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4.10.31 17:10
수처리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연(대표 박지은)이 조달청 벤처나라에 입점해 공공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최근 자사의 '퓨리시스(그리스트랩정화장치)'가 지난 10월 22일 벤처창업기업 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대표 박지은./사진제공=연
조달청 사업인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은 초기창업 벤처기업에서 생산하는 물품·서비스 중에서 기술력이 우수한 제품을 기관의 추천 또는 조달청 심사를 통해 선정하여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공공구매 판로를 지원한다.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에 지정되면 벤처나라 등록 제품 우대, 무담보 보증보험 제공, 나라장터 엑스포 개최 시 전용부스 사용 등의 혜택을 얻는다.
퓨리시스(그리스트랩정화장치)는 그리스트랩(Grease Trap)을 자동으로 청소하고 관리하는 주방자동화 기구이다. 머니투데이 2024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퓨리시스의 기술력으로 '수처리분야 기술혁신 리딩기업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식회사 연 김연은 연구소장/공학박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 지원을 받아 개발하고 경기도 물산업기술실증화 지원사업으로 검증된 퓨리시스를 벤처나라에 등록함으로써 초·중·고등학교 및 공공기관 납품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식회사 연이 개발한 주요 제품으로는 전해여과기, 전해산화장치, FRP 오수처리시설, 마이크로기포발생장치, 그리스트랩정화장치 등이 있다. 특히, 직접 개발 생산하는 퓨리시스를 선보여 오존(O3, OH라디컬, 수산화라디컬, AOP, 고도산화공정 등으로 표현) 방식이 아니며 제품으로 유해물질 없이 그리스트랩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 살균 및 소독을 진행하는 제품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박지은 대표는 "조리실내 환경개선과 식중독 예방, 하수관 막힘 예방 등 쾌적하고 안전한 조리환경 개선을 위한 최고의 제품으로 손색이 없도록 끝임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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