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연이 국내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고도화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받아 국회환경포럼회장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제38회 2023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가 지난 9~10일 양일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하수과, 환경과 등 물기술 관련 부서 공무원,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기술인증원 등 유관기관 및 물산업기업인 수천명이 참석했으며, 신기술 및 우수사례 발표 및 기자재 전시회가 동반 진행됐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연
이번 행사에서 주식회사 연은 하수 및 물재이용분과에서 '오수처리시설 고도화(ECFRP)'란 제목으로 한상윤 박사(연구소장)가 주제발표를 했으며, 국내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의 고도화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받아 국회환경포럼회장(이용선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강연내용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인 ECFRP 기술로, 해당기술은 기존의 개인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한 오수처리시설로, 특허기술인 생물반응조 내 원활한 용존산소 공급을 위한 파이프형산기관과 침전조 처리수를 소독하는 전해산화설비 기술을 소개하였으며, 해당기술은 방류수수질기준을 만족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공공수역의 보전과 수생태계의 보호를 위한 오염물질을 저감할 목적으로 개발한 개인하수처리를 위한 고도처리기술이라고 전했다.
연찬회 홀 주변에 설치된 전시부스에는 수많은 지자체 공무원과 관련 기업에서 방문하였으며, 기술원리 및 수처리의 전반적인 수행절차에 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본 기술은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 수생태계의 회복과 상수도보호구역 내 수질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식회사 연은 3년간의 개인하수처리시설 연구를 통해 '전기분해를 이용한 오수처리장치(특허등록 제10-2310721호)', '오수처리용 산기장치(특허출원 제10-2022-0042155)' 등의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2021년 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대구광역시 구지면 소재)에서 검증, 국내 오수처리시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김연은 (주)연 대표는 국내뿐만 아닌 해외 시장 공략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2022년 2분기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G-PASS기업' 인증서 획득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및 남아메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다양한 수처리 제품을 조달하고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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